[2020년 4월 둘째 주 회원권시세동향]

회원권 시장의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시세가 하락한 시점에서 매매 문의가 증가하며 거래량이 늘어났다. 예전만큼의 거래량은 아직 아니고 소극적으로나마 매수 주문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여파와 함께 시즌이 한창인 지금 부족한 매물과 조심스러운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회원권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가권과 초고가권 종목들은 부족한 무기명회원권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종목들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초고가대 – 약보합세

초고가대 시장은 여전히 매물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법인과 함께 개인매물들이 배교적 누적되었지만 매도와 매수간의 호가차이로 거래가 이루어 지진 않고 있다.

남부는 매물 없이 매수 주문만 늘어나고 있어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고 가평베네스트와 렉스필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역시 거래가 되고 있지는 않다.

• 고가대 – 강보합세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신원을 포함하여 화산, 송추, 우정힐스 등은 보합을 유지하였다.

아시아나 정도만이 소폭 하락하였고 서울 남자, 여자 역시 보합을 유지하며 고가권대의 보합세를 주도하였다.

• 중가대 – 보합세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 코로나 여파로 큰 폭으로 동시에 하락하였던 88, 뉴서울, 기흥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하락하였던 수원은 이번 주에도 하락하였고,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보합세이다.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주 상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한양의 경우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하였다.

• 저가대 – 보합세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던 덕평과 한성, 한원 역시 점점 자리를 잡아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저가대 회원권이 큰 시세 변동 없이 매매를 이어가고 있다.

서서울 주중은 3주 연속 하락하였고, 그린힐과 안성, 양주는 보합세이다.

• 지방권시장 – 강보합세

지방권 시장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의 도고와 천룡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거래가 침체되어 매물이 쌓이며 소폭 하락하였고,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양상을 이어가던 강원권은 보합세로 전환하였고, 호남권에서는 광주만이 소폭 상승하고 다른 곳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버리스만이 소폭 상승한 제주권은 아직 비교적 잠잠하게 코로나19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타미우스는 4월 15일 분양가격 상승하는 상품들의 막바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격이 상승하기 전에 서둘러서 분양을 받자는 분위기다. 그만큼 시범라운딩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캐슬렉스도 역시 시범라운딩 문의와 분양상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나인브릿지는 법인 매물의 매도호가가 상승하여 13억8,000만원에 물건이 나오긴 하였지만 거래가 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