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넷째 주 회원권시세동향]

골프회원권 시장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일부 종목들이 급상승을 멈추고 매수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수도권쪽의 일부 중고가대 종목들의 하락이 있었으나 매물들이 소진되며 낙폭이 줄어들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수도권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 쪽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금주에도 일부 종목들의 조정이 끝난 후에는 봄 시즌 매수세의 움직임에 따른 영향이 중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 초고가대 – 강보합세

이스트밸리cc는 여전히 초강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주 소폭 상승하던 레이크사이드cc의 경우도 보합세다. 남부cc는 긴 보합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남촌cc역시 수 주 연속 매물이 나오지 않고 매수대기만 이어지고 있다.

초고가대에서는 큰 시세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 고가대 – 강보합세

지난 주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아시아나cc와 송추cc는 이번 주에는 보합으로 돌아섰고 신원cc와 화산cc,서원밸리cc 등 고가대 회원권들 역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서울cc만이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신원과 비교되곤 했는대 신원이 5억원 수준에 다다른 것에 비해 서울은 저평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고가대 회원권 역시 강보합세를 이어나가는 분위기가 강하다.

• 중가대 – 상승세

중가종목은 혼조세에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누그러지는 양상이다. 이로 인해, 급매물은 상당량이 거래로 흡수됐고 순환매 국면에 뉴코리아와 태광, 한성 등이 소폭 하락했으나 급락하던 88, 기흥, 뉴서울은 상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괴하고 있다. 금주에는 남서울 회원권의 거래가 다양하게 이어졌는데 거래호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며 매매자들의 혼선이 이어지기도 했다.

• 저가대 – 보합세

저가대 회원권도 급매물은 소진되었고 매매공방이 진행되고 있으나 호가변동은 미미한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다. 덕평과 리베라가 보합세를 보였고, 한원과 플라자용인 등도 답보상태에서 줄다리기 장세가 연출됐다. 다만, 외곽권의 안성과 양주는 추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시현했다.

• 지방권시장 – 상승세

그동안 보합을 유지하던 지방권 시장은 이번 주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충청권의 천룡이 거래가 침체된 가운데 우정힐스와 그랜드,에머슨, 세종에머슨 역시 소폭 상승세이다. 강원권 역시 주변 퍼블릭 골프장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와중에 라데나 회원권이 주목을 받으며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용평, 오크밸리 등의 종합리조트 회원권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로 들어서면서 다시 침체 양상이다.

호남권은 비교적 변동이 없었으며 영남권은 역시나 매물 부족상태가 유지되며 가야,경주신라등은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제주권은 비교적 코로나19 사태가 조용한 와중 타 지역에서 오는 손님들에 대한 코로나 경계로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핀크스는 여전히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고 타미우스는 새로운 분양상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